경기 광주시,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무명 도공 넋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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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난 23일 쌍령동 무명도공의 비에서 거행한 제44회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 모습.(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지난 23일 쌍령동 406-2 일원 무명도공의 비에서 제44회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를 거행했다.

이날 제향제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성수석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여주·이천·용인 도예조합장,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등이 참석해 무명 도공들의 넋을 기리는 제를 올렸다.

무명도공의 비는 1977년 10월 우리 도자기 역사 속에서 사라진 이름 없는 도공들의 장인정신과 예술혼을 되새기고 전통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이후락씨(전 중앙정보부장)의 헌금으로 조각가 최의순씨가 제작했다. 비문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혜곡 최순우씨가 짓고 서예가 이기우씨가 글자를 새겼다.

방세환 시장은 “제향제는 조선백자의 고장 광주의 도자 역사와 선대 도공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조선백자의 고장이자 왕실도자기의 산실인 광주시 도예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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