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 올인 강릉…250억 투입 지식산업센터 조성 속도

강릉과학일반산단 내 지하 1층~지상 5층 총 56실 규모
기존 산단과 연계 기업 유치·성장 기회 마련

[편집자주]

강릉 과학산업단지 전경.(뉴스1 DB)

민선 8기 시정 역량을 '기업 유치'에 쏟겠다고 나선 강원 강릉시가 250억원을 투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강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2월 초 설계용역 착수를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한다.

세라믹, 해양바이오, IT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강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60억원·도비 45억원·시비 45억원)이 투입된다.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 사천면 방동리 805-2번지 일대 지하 1층~지상 5층 총 56실 연면적 1만4818.4㎡ 규모로 추진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내년 7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 착공, 2025년 12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저렴한 가격의 사업 공간을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산업단지와의 연계로 기업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인 창업지원과 더불어 기존 입주기관들과 다양한 사업화 R&D 추진을 통해 기업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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