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AI 검출 지역 인근 10㎞ 농가 이동제한 조치

도안면 야생조류 분변서 H5항원 검출…방역 비상
고병원성 가능성 커…결과 나오기 전 선제 대응

[편집자주]

충북 증평군은 19일 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항원이 검출되자 방역상황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증평군 제공).2022.11.19/뉴스1

충북 증평군이 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되면서 발생 지점으로부터 10㎞ 반경 이내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군은 19일 대책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및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증평지역에서는 최근 도안면 도당리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항원이 검출됐다.

군은 청주시 등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만큼 이번 검사 결과도 고병원성으로 나올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발생지점 10㎞ 반경 이내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예찰 및 정밀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철새도래지 소독 강화와 항원검출지 출입통제 등 농가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jskang@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