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비 "결혼한다"…10시간 뒤 "장난" 황당 어그로
-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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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결혼을 예고했던 래퍼 수퍼비가 장난이었다고 해명해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 수퍼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내년에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수퍼비의 고백은 SNS에서 화제가 됐고, 이후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기도 했다.
또 이에 소속사 측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다"라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헉 수퍼비도 결혼하네", "축하합니다", "수퍼비도 가는구나"라며 대체로 축하를 건넸다.
하지만 수 시간 뒤 수퍼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난으로 올렸는데 기사가 뜨고 지인들에게 연락이 온다"며 "저는 이미 money와 결혼한 유부남이다. 결혼을 취소한다"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수퍼비의 일관된 가벼운 태도에 누리꾼들은 "결혼으로 장난을 치는 게 재미있냐", "웃기려고 한 행동이라면 너무 실망스럽다", "관심을 이런 식으로 받고 싶나?", "어처구니가 없다", "뭐가 있었던 건 아니냐" 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퍼비는 1994년생으로 올해 29세다. 수퍼비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호미들 등이 소속돼있는 영앤리치레코드의 수장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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