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김은중호', 수적 열세 딛고 우즈벡에 3-2 역전승

두 차례 원정 평가전 1승1무

[편집자주]

19세 이하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역전승을 따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5일 첫 번째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한국은 두 차례 평가전을 1승1무로 기분 좋게 마쳤다.

한국은 1-1로 맞선 전반 막판 수비수 이규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때 내준 페널티킥골로 1-2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3명을 교체하며 변화를 줬고 이는 주효했다. 우즈벡의 공세를 잘 막아낸 한국은 강한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후반 41분 이영준의 헤딩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종료 직전 터진 배준호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배준호는 후반 50분 문전에서 절묘한 칩슛을 성공시키며 3-2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한편 '김은중호'는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본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과 함께 C조에 속했다.

U-20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상위 4개 팀에게 내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만약 월드컵 개최국인 인도네시아가 4위 안에 들면 플레이오프를 통해 5위까지도 월드컵 진출권을 받을 수 있다.

alexei@news1.kr

많이 본 뉴스

  1. '성적행위 묘사' 몰카 논란 이서한 "방예담은 없었다…죄송"
  2. 장성규 "클럽 갔다가 깨보니 침대 알몸…임신한 아내는 가출"
  3. 장윤정, 3년만에 70억 벌었다…'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의 건설 재벌"
  5. "음식 버리며 울컥"…한정식 100인분 예약 후 3시간 전 취소
  6. "유영재에게 강제추행, 최대치 수준" 선우은숙 친언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