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최근 1년간 118억 벌어…전 세계 여자 스포츠 스타 연수입 6위

1위는 오사카…2위 세레나, 3위 라두카누 등 테니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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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에 참가해 16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22.7.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27‧솔레어)이 전 세계 여자 스포츠 스타 중 연수입 6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기업 스포티코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진영은 최근 1년(2021년 5월~2022년 4월) 간 830만달러(약 118억5000만원)를 벌었다. 전 종목 여자 선수 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여자 골프 선수로서는 가장 많은 수입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간 6승을 올려 상금으로 364만5748달러(약 52억원)를 거둬 들였다. 남은 금액은 스폰서 계약금 및 인센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매체가 집계한 여자 선수의 연간 수입 1위는 일본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였다. 오사카는 1년 간 5320만달러(약 760억원)를 번 것으로 추산됐다.



2위는 지난 9월 은퇴한 테니스계의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3530만달러·약 504억원)였다.

3위는 2620만달러(약 374억원)를 번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기록하며 테니스의 강세가 이어졌다.

4위는 2310만달러(약 330억원)를 번 스키의 아일린 구(중국)에게 돌아갔다. 5위는 체조의 시몬 바일스(미국·900만달러·약 127억원)다.

고진영이 6위를 차지했으며 7위부터 10위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810만달러·약 114억원), 코코 고프(미국·770만달러·약 109억원), 애슐리 바티(호주·760만달러·약 107억원),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640만달러·90억원) 등 다시 테니스 선수들이 휩쓸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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