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 8기 첫 본예산 9조8907억원 편성…도의회 제출

올해 9조3801억원 대비 5106억 증가
남부권 산후조리원 조성 30억 등 편성

[편집자주]

충남도청.

충남도는 내년도 본예산 9조 8907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예산안은 12월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도에 따르면 내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9조 3801억 원보다 5106억 원(5.4%) 증가했다. 일반회계 8조 2045억 원, 특별회계 9598억 원, 기금 7264억 원이다.

도는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도 정비 1260억 △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6억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용역 2억 △지역 균형발전 스마트 공장 구축 3억을 반영했다.

농어촌 분야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66억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지원 11억 △충남형 청년 창업 스마트팜 교육장 건립 30억 △농·어촌 주거공간 개선 110억 원을 편성했다.



의료·보육 분야는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기능보강 및 전문인력 지원 32억 △남부권 산후조리원 조성 30억 △보육특수시책 366억 등을 편성해 지역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청년의 사회 진출을 위해 △청년 창업·창작 지원 및 인턴 캠프 운영 15억 원 △청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3억 원을 반영했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는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100억 △소상공인 금융지원 이자보전 69억 △수소도시 조성 26억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18억 △친환경 선박 전환대응 미세먼지저감 성능평가 기반 구축 13억 원을 담았다.

어르신 건강 증진과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3억 △파크골프장 조성 36억 △참전명예수당 58억 △의병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 2억을 편성했다.

충남혁신도시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홍예공원 명품화 마스터 플랜 수립 3억 △내포신도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4억 원을 반영했다.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 예산으로 △남부출장소 운영 3억 원 △도민교육과정 운영지원 3억 원을 편성했다.

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은 “중복성이 있는 현금성 복지사업과 부담비율 개선이 필요한 교육청 지원사업을 합리적 개편하는 등 재정투자 방향을 전략적으로 재설정했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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