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국감 중 檢 압수수색 정말 경악할 만한 일"
-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尹·김건희는 압수수색·소환 한 번이라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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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국정감사 기간 중 검찰이 민주연구원에 대해 압수수색 시도를 한 것을 두고 "국감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오늘이 대검찰청과 관련해서 국정감사가 있는 날인데 검찰에서 제1야당 당사를 향해 압수수색이 들어왔다는 것은 정말 경악할 만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부원장이 된 지 며칠 되지 않았다. 이곳엔 압수수색 할 내용이 없다"며 "보여주기고 야당을 흠집 내겠다는 것으로 검찰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부인과 관련해선 129번, 이 대표와 관련해선 200번을 넘게 압수수색했다"며 "그렇다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압수수색을 한 번이라도 했는가. 소환이라도 한 번 했는가. 윤석열 대통령의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압수수색, 소환 조사를 한 번 했는가.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서 최고위원은 전날 심야에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 내용에 대해선 "이 대표가 어떻든 기획 수사 이야기가 많이 있다"라며 "정치적 수사, 정치적 탄압, 대통령실에서 시작한 쪽지가 이렇게 큰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게 박홍근 원내대표의 이야기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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