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SOFA 민군관계 분과위… "우호 증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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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한미 주한미군지휘협정(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외교부 제공)

한미가 17일 주한미군지휘협정(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를 열어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의 우호 증진방안과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2022년도 SOFA 민군관계 분과위'를 통해 한미 양측은 "한국민과 주한미군 간의 건전한 관계가 경제안보, 방산, 기술협력을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의 한미관계 발전에 자양분이 된다"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지난 3년 간 분과위 개최를 통해 각종 활동을 이어온 점을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미군 측에선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민군관계 증진 업무에 열의를 갖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 지휘부 차원에서도 기지별 자체 지역사회 활동(COMREL)을 독려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에 한미 양측은 민군관계 활동의 상호 연계성 강화를 위해 △주한미군 관련 인식조사 문항 공동 연구 △맞춤형 '굿네이버' 사업 △팟캐스트 활동 등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엔 박승언 외교부 한미안보협력2과장과 아이작 테일러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 한미 양측 위원장으로 참석했다.

마이클 그리어 한미연합사령부 민군작전부장(미 육군 준장)도 이날 회의에 함께해 "연합사 및 주한미군 차원에서 분과위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FA 민군관계 분과위는 SOFA 합동위 산하 분과위 가운데 하나로서 2019년부터 매년 회의를 열고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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