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보, 보증공급 누계 4조8000억 달성…소기업·소상공인 금융파트너 


                                    

[편집자주]

창립 22년만에 누적 보증액 4조8000억원을 달성한 울산신용보증재단 김갑수 이사장.

울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창립 22년만에 누적 보증액 4조8000억원을 달성하며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금융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일 울산신보에 따르면 2000년 7월 창립 후 올해 현재 약 20만개 기업과 소상공인에 4조8000억원의 보증공급 누계액을 달성했다. 또 9월말 현재 보증잔액은 창립이후 최초로 9000억원을 넘어선 9098억원의 성과를 올려 올해말 목표인 8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코로나 이후 정책자금의 급격한 지원확대 및 보증 가수요 증가에 따른 보증대상 업체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다.

이는 보증수혜 업체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보증제도 홍보와 더불어 총보증 한도 증액 및 비대면 보증상품 개발, 경영애로 업체에 대한 보증료 감면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재단은 올해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확보에 큰 축을 차지하는 각 시·군·구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수혜 업체 확대를 위해 기존 6000만원의 총보증 한도를 최대 8000만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8월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 시행 중인 '내 생에 첫 번째 맞춤형 특례보증' 상품을 통해 보증이용 사각지대에 있는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신규 수요를 발굴하는 등 소상공인의 보증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특례보증은 처음 재단을 이용하는 업체 또는 신혼부부 소상공인이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 및 보증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파격적인 조건의 보증상품이다.

재단은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업종의 생계형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보증상담 서비스’와, 비대면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희망 플러스 특례보증을 적극 추진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호응도 얻고 있다.

특히, 울산경제진흥원 및 시중은행과 협업을 통해 자금 추천서를 기존 오프라인에서 현재의 온라인으로 변경해 소상공인들의 재단방문 횟수를 줄이고 늘어나는 시·군·구 정책자금에 대비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갑수 이사장은“울산신용보증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전 임·직원이 합심 노력해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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