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4739명 확진, 수요일 13주새 최소…재감염률 11% 육박(종합)

신규 확진, 1주일 전보다 1400명 적어
위중증 333명, 8일째 300명대…사망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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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473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3만4670명, 해외유입은 6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88만2894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휴일 효과가 이어진 전날(4일) 1만6423명보다 1만8316명(111.5%) 늘었다. 1주일 전(9월 28일) 3만6139명보다는 1400명(3.9%) 줄었다.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6차 유행 직후인 7월 6일 1만9352명 이후 13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53명보다 20명 감소한 333명으로 8일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9월 29일~10월 5일) 일평균은 353명으로 전주(9월 22일~28일) 일평균 409명보다 56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6명이며, 누적 2만8544명이 됐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3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신규 확진자 중 재감염자 비율은 1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전 국민 절반가량(48.0%)이 확진되면서 재감염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8월 넷째 주 9.65%였던 재감염 비율이 9월 셋째 주 10.92%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재감염 비율은 9월 첫째주 10.17%로 10%를 처음 넘은 이후 3주째 10%대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김 조정관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가 백신 접종이 다음 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한다"며 "잔여 백신을 통한 당일 접종도 가능한 만큼 접종 간격이 지난 국민께서는 접종에 참여해 겨울철 재유행에도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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