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 황보라 "혼인신고 좋은 점? 가족 마일리지 같이 써" [RE:TV]

'동상이몽2' 3일 방송

[편집자주]

SBS '동상이몽2' 캡처

황보라가 혼인신고의 최대 장점으로 항공 마일리지를 꼽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황보라가 스페셜MC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황보라는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한 차현우와 이미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MC 김구라는 "사실 그동안 (김용건의) 며느리처럼 지내 왔지만 이제는 혼인신고도 했으니까 마음이 좀 다를 거다"라고 물었다. 

황보라는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근데 혼인신고 하니까 좋은 게 마일리지를 같이 쓸 수 있더라. 항공사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냐"라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 것. 



황보라는 시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을 언급하며 "마일리지가 어마어마하게 있으시더라, 그게 제일 좋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듣던 MC 김숙이 "그거 말고 좋은 거 없냐"라고 물어봤다. 황보라는 다시 한번 "마일리지가 제일 좋더라"라고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황보라는 시댁 토크로 수차례 눈길을 끌었다. 아주버님인 배우 하정우에 대해서는 요리를 잘한다고 극찬했다.

그는 하정우가 못하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요리를 잘한다면서 "해외 가서도 일단 곰탕부터 끓여 놓고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설거지 할 게 너무 많다, 적당히 써야 하는데 너무 많이 쓴다"라는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샀다. 

최근 시아버지의 생신을 홀로 챙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황보라는 "얼마 전 생신이었는데 두 아들이 모두 없었다"라며 "친정 엄마가 가 보라고 하셔서 가 봤더니 혼자 계시더라. 둘이서 케이크 초도 불고 제가 안아 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셨다"라고 전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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