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후 맞은 첫 주말, 서울 곳곳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찾은 시민들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또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뉴발란스 글로벌 러닝대회 '2022 런온 서울 우먼스'에서는 대부분의 참가자가 마스크 없이 시원한 가을 아침을 달렸다.
지난 26일부터 50명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나 행사·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대다수 해외 국가들은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으며,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 밀폐된 공간에 한해서만 마스크 착용을 권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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