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는 어머니의 14주기인 2일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원에 외할머니를 모시고 직접 차를 운전해 도착했다.
이날 최환희는 화사한 꽃바구니와 함께 엄마가 아침마다 즐겨 마셨던 커피를 올린 뒤 묘소를 몇 바퀴 둘러보기도 했다.
최환희는 "어머니에 대해선 그냥 자랑스럽고 너무 감사하다"라며 "어머니가 열심히 연기를 해주시고 그래서 지금의 저희가 있는 것 같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고인을 찾은 오랜 팬들에게도 "이렇게 계속 기억해 주시는 팬 분들도 그렇고,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과 영화 '고스트 맘마', '마요네즈'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야구선수 출신인 고 조성민과의 사이에 최환희, 최준희 등 1남1여를 뒀다.
고인은 2008년 10월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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