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3세대 5G 장비로 아시아·중동 '5G 상용망 구축' 지원


                                    

[편집자주]

 필리핀에 배치된 메타AAU (화웨이 제공)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는 3세대 5G 무선접속네트워크 제품인 '메타 AAU'로 중동·아시아 지역의 '5G 사용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메타 AAU'는 안테나와 본체가 일체형인 중계기다. '초대형 안테나 배열'(ELAA) 아키텍처와 다중 채널 기술을 새롭게 도입해 이전 세대보다 배열 규모를 두 배 넘게 늘린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은 현재 필리핀에 공급돼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화웨이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필리핀에 배치된 '3.5㎓ 메타AAU'는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를 35% 높였다. 또 원거리 사이트에 따라 커버리지 반경을 30% 넓혀 더 많은 사용자가 5G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평균 트래픽도 37% 증가시켰다.

나아가 화웨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인 KSA(Zain KSA)와 협력해 5G 주파수 집성 커버리지 확장을 위한 메타AAU 배포를 시작했다.



리치 펭 화웨이 5G 제품 라인 사장은 "메타AAU는 화웨이의 3세대 대용량 다중 입출력장치이자 3세대 5G RAN 시리즈의 주요 제품"이라며 "이 제품의 안테나 배열 기술은 미래 모바일 산업에 기여하는 더 높은 주파수 대역과 대역폭 사용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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