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데…'4개 인격체 있다던' 돈 스파이크, 필로폰 투약혐의 체포 충격(종합)

지난 6월 초 결혼
지난달 방송에서 "내게 4개의 완전히 다른 인격이 있다"고 말하기도

[편집자주]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 © News1 DB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범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뉴스1 확인 결과, A씨는 돈 스파이크였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체포영장을 받아 26일 오후 8시쯤 강남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현재 돈 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에 마약류 양상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돈 스파이크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뉴스1은 돈 스파이크 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날 오후 3시 현재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 



돈 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혐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도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초, 돈 스파이크는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요즘 신혼 생활 중이었기에 누리꾼들의 놀라움은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돈 스파이크가 지난달 출연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속 내용도 조명받고 있다. 당시 돈 스파이크는 "어린 시절부터 떠올려 보면 저에게 자폐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가끔은 대 여섯 시간이 10분처럼 훅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라고 얘기한 바 있다.

또 돈 스파이크는 자신에게 4개의 완전히 다른 인격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돈 스파이크는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다른 식으로 이해하려는 것 같아서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한편 돈 스파이크는 지난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으며 유수의 가수들과 곡 작업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요리사로도 활약,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방', 요리 등 만능 엔터테이너적인 모습도 함께 선보이고 있었다.

taehyun@news1.kr

많이 본 뉴스

  1.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2.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박명수 "짝사랑했던 정선희? 보고 싶었다…마음 설레"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