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전날 브리핑에서 사망자 대부분이 지하주차장에서 급격히 확산된 유독가스를 들이마시고 숨졌다고 밝혔다.
화재사고의 사상자는 대부분 택배·청소·방재 업무 관련 관계자들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뒤 오후 4시20분 현재까지 구조자와 실종자 8명 모두 지하주차장과 하역장, 화물 엘리베이터 등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27일 오전 10시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합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groo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