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민은행, 부산 금곡동에 지방은행 최초 '공동점포' 운영

BNK부산은행은 국민은행과 함께 부산 북구 금곡동에 지방은행 최초로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점포는 금융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 고객 접근성을 유지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영업점이다. 기존에 영업을 하던 점포간의 거리,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부산은행 금곡동 영업소를 국민은행 금곡동 출장소 건물로 이전해 공간을 마련했다.

공동점포에는 은행별로 각 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의 공간은 공유하고 창구, 금고 등 개별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한다.

박명철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금융 디지털화 속에서 금융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점포 개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