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이춘연 영화인상' 초대 수상자로 백재호 프로듀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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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호 프로듀서.(BIFF 사무국 제공)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이춘연 영화인상의 초대 수상자에 백재호 프로듀서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춘연 영화인상은 한국영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고(故) 이춘연 영화인회 이사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백재호 프로듀서는 영화 ‘최선의 삶’(2021)을 비롯해 영화 ‘꿈의 제인’(2016), ‘역할들’(2021)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 배우, 감독, 인디포럼 상임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주목받았다.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백 프로듀서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종 심사위원에는 강제규 감독, 심재명 명필름 대표, 배우 유지태, 정한석 BIFF 프로그래머가 이름을 올렸다. 강 감독은 “열악한 독립영화 환경 속에서 뚝심있게 자신의 역량을 소신껏 펼쳐가는 영화인”이라고 백 프로듀서를 극찬했다.



제1회 이춘연 영화인상 시상식은 영화제 기간 중인 10월6일 오후 8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본관 1층 시실리룸에서 열린다. 제27회 BIFF는 10월5일부터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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