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4764명 확진, 어제보다 8693명 ↓…위중증 489명·사망 46명(종합)
-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1주일 전보다 23.3% 늘어…추석 연휴 때 진단검사 감소한 영향
위중증병상 가동률 28.8%…재택치료자 33만68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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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476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확진자 3만4523명, 해외 유입은 24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39만446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7일) 4만3457명보다 8693명(20%) 감소했다. 1주일전(11일) 2만8201명과 비교해서는 6563명(23.3%) 증가했다.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으로 8월 14일(0시 기준) 기록한 11만9528명을 고점으로 4주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가, 이번 주 증가세로 돌아섰다. 1주일 전인 9월 11일은 추석 연휴로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477명에서 12명 증가한 489명이었다. 사망자는 46명 늘어 누적 2만2828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보다 11명 적다. 누적 치명률은 13일째 0.11%를 기록 중이다.
9월 1주(9월 4~10일) 보고된 사망자 415명 중 50세 이상은 403명(97.1%)이었다.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25명(31%)에 달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28.8%를 기록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38.3%,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23.9%%를 나타냈다. 생활치료센터(경증) 가동률은 3.4%였다.
재택치료자는 33만6844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6541명이다. 그중 수도권 1만8990명, 비수도권은 1만7551명이다.
방역당국은 1~2차 기초접종용으로 사용 중인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를 오는 19일부터 3~4차 추가접종에 활용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날부터 당일접종도 이뤄진다.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26일부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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