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시원·반지하 주거 가구 돕는다…주거상향 지원사업 추진

국비 8000만원 등 총 사업비 1억6000만원 확보
상담부터 이주 지원·임시 거처 제공 등…상시 문의

[편집자주]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충북 청주시는 고시원, 침수 우려 반지하 등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청주시는 국비 8000만원, 도비 3200만원 등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 전문상담 인력 2명을 배치해 상담부터 이주 지원까지 원스톱 주거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8월까지 43가구의 이주 신청을 받아 이 중 13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전했다.

나머지 가구는 계약 체결 및 자격 심사 중이다.

거주지에서 월세 체납 등으로 강제 퇴거해야 하면 청주형 긴급지원주택인 '디딤하우스'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할 수 있도록 임시 거처도 제공한다.

여인숙, 고시원, 컨테이너, 쪽방 등 비주택과 침수 우려 반지하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주거 취약계층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 상시 문의·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급여 지원,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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