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계룡산 안보등반 참가자 350명 선착순 모집

일반인 출입 제한된 남쪽 구간 군문화엑스포 기간 중 한시 개방
5.7㎞ 왕복 4시간 30분 소요…23일까지 인터넷 접수

[편집자주]

계룡시청 전경.

충남 계룡시가 10월 개최되는 ‘세계군문화엑스포’ 기간 중 계룡산 안보등반 참가자 3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육·해·공군 3군 본부가 모여 있는 국방수도 계룡에서 안보등반을 통해 세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계룡대 및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와 긴밀히 협조, 국립공원 지역이자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계룡산 남쪽 일부 구간을 10월8일부터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엑스포행사장(계룡대 활주로)∼암용추∼헬기장∼군사작전도로∼엑스포 행사장까지 5.7㎞로 왕복 4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안보등반은 엑스포 기간 중 주말 5일(10월8일, 9일, 15일, 16일, 22일)만 운영하며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엑스포행사장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문화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한 사람에 한해 참가할 수 있고 참가자는 당일 오전 9시30분까지 엑스포행사장 북문에 집결해 등록, 출입증 교부, 보안·안전교육, 스트레칭을 실시한 후 등반하게 된다.

등반 인원은 1일 70명으로 5일간 350명이다. 14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나 시 엑스포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보등반은 계룡산 천왕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계룡의 전설이 담긴 암용추의 숨겨진 비경도 볼 수 있는 등 등반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