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큰 불…7시간여만에 초진(종합)

진화하던 소방대원 1명 부상

[편집자주]

6일 오전 6시33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체 2층짜리 1개동 에너지저장장치동(연면적 1970㎡)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소방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2.9.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큰 불이 나 7시간21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체 2층짜리 1개동 에너지저장장치동(연면적 1970㎡) 1층에서 불이 나 화재 진화 7시간21분만인 오후 1시54분께 초기진화했다.

이 불로 소방서 소속 20대 소방대원 A씨가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 일부를 철거하면서 진화작업을 하던 중 왼쪽 손과 어깨에 화상을 입었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오전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 에너지 저장 장치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뿌연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9.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소방은 신고 접수 26분만인 오전 6시59분께 대응 1단계 발령 후 51분만인 오전 7시24분께 대응단계를 상향했다.

이후 183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장비 5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진화 2시간14분만인 오전 8시47분께 대응 1단계로 낮췄다.

불은 에너지저장장치동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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