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로봇이 코로나 검사한다…中서 검사 로봇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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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로봇 - 바이오텍 배포

중국에서 코로나19 검사 로봇이 나와 검사 속도를 크게 높여줄 전망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이 로봇은 자판기처럼 생겼으며, 45분 만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검사로 일이 밀려있는 의료 종사자의 압력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SCMP는 전했다.

이 로봇은 베이징에서 열린 2022 세계 로봇 박람회에 출품됐으며, 자판기같이 생겼다. 정확한 PCR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중국 회사 바이오텍이 개발한 이 로봇은 45분 내에 최대 80명의 사용자에게 결과를 제공할 수 있고, 한 번에 최대 320명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다.

기존의 PCR 검사는 최소 12시간이 걸린다. 검체를 회수해 연구소로 가져가 검사를 하고 최종 결과를 아는 데 최소 12시간이 걸리는 것.

개발 회사는 "이 로봇은 독립적으로 테스트를 수행하기 때문에 원스톱 대안을 제공한다"며 "검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로봇에는 샘플링, 추출, 정제, 증폭, 검출 및 결과 분석을 위한 다양한 모듈이 포함돼 있으며, 이 모든 모듈은 자동으로 작동한다.

회사는 "노동력과 샘플 운송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면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당국의 승인이 나면 로봇은 즉각적인 코로나 테스트 결과가 요구되는 공항, 기차역, 터미널 등에 배치될 전망이라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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