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충청·전북 최대 250㎜ 물폭탄…수도권 다시 비

비 내리는 곳 천둥·번개…제주는 35도 폭염

[편집자주]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진 10일 대전 유성천의 하천보행도가 물에 잠겨 있다. 2022.8.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목요일인 11일은 충청권과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250㎜의 물폭탄이 쏟아진다. 비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좁게 형성돼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지 않던 제주와 전남권에도 비가 올 수 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경북북부·전북 80~200㎜(많은 곳 충청권남부·전북북부 25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중남부·전남권·경북권(북부내륙 제외)·울릉도·독도 20~80㎜(많은 곳 경기남부·전남북부 120㎜ 이상, 강원영서남부 150㎜ 이상) △경기북부·경남권·강원북부·제주도·서해5도 5~40㎜다. 

8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추가로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생기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31도 △제주 35도로 예상된다.

충청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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