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500만 돌파 초읽기 [Nbox]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하게 지킨 가운데 5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9일 1576개 스크린에서 13만85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89만8713명을 달성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3일 신작 '비상선언'이 개봉한 후 1위를 내줬지만 지난 5일 정상을 탈환한 후 5일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틀내 500만 돌파가 예상된다.

2위는 '비상선언'으로 이날 1487개 스크린에서 8만39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7만9252명을 기록했다. 3위는 '탑건: 매버릭'으로 이날 608개 스크린에서 2만511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는 750만282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예매율 1위는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만난 영화 '헌트'다. '헌트'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7시5분 기준 35.3%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관객수는 14만4409명을 나타냈다. 2위는 '한산: 용의 출현'으로 23.8%의 예매율에 예매관객수 9만7292명을 기록 중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