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인 차량 11대 들이받고 질주한 20대…임산부 등 13명 다쳐

경찰 "음주운전은 아니고 정신질환 추정"

[편집자주]

© News1 DB

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신호 대기 중인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운전자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한 뒤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1일 오후 2시쯤 대구 수성구와 동구의 도로에서 1차선과 2차선 사이를 주행하며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다.

이 사고로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임산부와 택시 기사 등 13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무면허나 음주를 한 것은 아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송치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