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고정 노리는 허경환, 김종국에 대드는 신개념 캐릭터(종합)

'미운 우리 새끼' 3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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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코미디언 허경환이 가수 김종국과 맞서는 신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상민팀과 준호팀으로 나누어 단합대회를 열었다.

족구 대결이 끝나고 다 같이 중국 음식을 먹었다. 허경환은 "가족이 돼서 함께 먹으니 참 좋다"며 은근히 어필했다. 탁재훈은 허경환에게 "그렇게 가족이 되고 싶냐. 마음만 받겠다"며 밀어냈다. 임원희는 '마음'을 '만원'으로 듣고 "만원밖에 안 하냐"며 엉뚱한 이야기를 해 웃음을 줬다. 허경환은 임원희가 웃음을 주니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허경환은 자기 빼고 스케줄을 공유할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이상민은 미워하는 사람을 닮게 되니까 미워하는 사람에게 칭찬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을 지목하고 입담이 좋아서 가진 게 아무것도 없지만 있어 보인다고 했다. 임원희는 "그게 칭찬이냐"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상민은 "탁재훈이 배포가 있다. 일이 하나도 없는데 스케줄 전화를 받고 거절한다"고 말했다. 김종국과 김희철은 탁재훈의 아버지가 잘 나가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탁재훈은 "타고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받아쳤다. 김종국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라고 하자 탁재훈은 "받은 게 없다"고 했다. 이상민은 아직도 받은 게 없다면 나중에도 안 주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그럴까 봐 겁이 난다고 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의 절약 정신이 좋아서 거지가 아니라 빈대가 됐다며, 김희철의 변기도 뜯어가고 오늘 남는 탕수육도 다 챙겨갈 거라고 했다. 김종국은 허경환이 닭가슴살 사업을 한 용기를 칭찬했다. 허경환은 김종국이 광고 모델을 많이 하는데 경쟁심을 느낀다고 했다. 벗어서 근육을 보여줄 수 있냐는 말에 허경환은 "벗으면 회사 매출이 떨어진다"고 농담했다. 김종국은 허경환의 팔뚝을 만지며 도발했다. 그러자 허경환도 지지 않았다. 김종국은 자기도 주짓수를 할 수 있다고 다시 도발했다. 허경환은 주짓수로 김종국을 제압할 수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의 실랑이가 웃음을 줬다. 김준호는 김종국에게 대드는 허경환이 새로운 캐릭터라며 신기해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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