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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28%…취임후 첫 20%대 진입, 부정 62% 최고
권성동, 尹 내부총질 문자 노출 "내 잘못"…'90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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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첫째주 뉴스

尹대통령 지지율 첫 20% 진입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하지만 금리 인상, 고물가 등 경제·민생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국정 운영의 추동력인 지지율의 하락세까지 겹쳐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내내 국정 운영 방향을 놓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국갤럽이 지난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000명 대상)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20%대까지 떨어졌다.

이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p 하락한 28%로 집계됐는데, 한국갤럽 조사만 놓고 봤을 때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내부총질' 문자 노출…권선동 '90도 사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이준석 당대표를 겨냥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문자메시지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언론에 노출된 사건과 관련 거듭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다만 이 사건과 관련한 언론의 질문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privacy·사생활 보호)를 내세워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적인 문자 내용이 저의 부주의로 인해서 유출 공개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원 및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한 뒤 허리를 숙여 '90도 인사'를 했다.

그는 이어 "제 입장은 페이스북에 밝힌 그대로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사적인 문자가 본의 아니게 유출됐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 프라이버시도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재확산…'다시 10만 명 돌파'

지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285명으로 98일 만에 다시 10만 명대로 올라섰다. 휴가철이라는 상황이 반영된 듯 해외 유입이 사상 최고인 532명으로 급증했고, 위중증 환자 역시 177명으로 56일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늘었다.

서울역에 마련된 중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저녁 시간에도 시민들이 찾아와 PCR검사를 받았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대응 정부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국민들에게 기본적인 개인 방역 수칙 6가지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자율적인 일상 방역을 위해 우선 공직사회는 27일부터 8월 말까지 휴가에서 복귀 시 선제적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불필요한 회의나 출장 자제, 비대면 회의 우선 활용 등의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2expul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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