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 28일 트리플A서 마지막 재활 등판 'ML 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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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 AFP=뉴스1

약 1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앞둔 제이콥 디그롬(34·뉴욕 메츠)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마지막 재활 등판을 소화한다.

디그롬은 오는 28일 열리는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와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의 경기에 시라큐스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두 차례(2018·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디그롬은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7월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 등판을 끝으로 시즌을 접었다.

그가 메이저리그에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꽤 많이 필요했다. 올해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어깨 스트레스 반응으로 이탈해 재활을 거쳤다.



디그롬은 7월부터 재활 등판을 소화하며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금까지 총 3경기에 나가 1⅓이닝(24구), 3이닝(36구), 4이닝(42구) 등 투구 이닝을 늘리기도 했다. 복귀 준비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가벼운 어깨 통증 탓에 당초 계획했던 7월 내 메이저리그 콜업은 무산됐다.

디그롬은 마이너리그에서 한 번 더 재활 등판을 한 뒤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역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1명인 디그롬은 통산 198경기에 나가 77승5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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