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찰독립국 만들겠다? 참 간 큰 조직이 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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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경찰서 소속 강학선 경사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신설 반대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22.7.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놓고 경찰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 간 큰 조직"이라며 경찰에 일침을 가했다.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정권 초기 허약한 정부라고 하지만 경찰까지 조직적인 반발을 한다면 이것을 어떻게 대응하냐"고 했다.

이어 "검찰에 의한 통제도 벗어나고 모든 수사권을 장악하고 대통령실, 행안부 통제도 안받겠다면 경찰 독립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 간 큰 조직이 돼 간다. 어처구니 없는 일들만 벌어진다"고 비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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