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여객 증가 대비 대테러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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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경찰특공대가 출국장 내에서 인질극이 벌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테러범을 진압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2022년 인천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테러 및 인질극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 등 8개 기관이 참가했다.  

공사는 테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 테러 모의 첩보 입수 △폭발물 테러에 따른 승객 대피 및 사상자 구조 △추가폭발물 기폭처리 △인질협상 결렬에 따른 테러범 무력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구급대원들이 공항 출국장에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2.7.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인천공항 일일 여객수가 6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공사는 이번 훈련이 비상상활 발생 시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은 최근 4년간(2019∼2022년)총 4100여건의 폭발물 및 생화학 테러 의심 물품을 처리한바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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