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분수대 앞에 설치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합성한 등신대가 사라졌다.
취재진은 이날 윤 대통령 팬클럽 '열지대'와 보수단체가 세운 해당 등신대를 찾으러 갔지만 자리에 없었다. 등신대가 화제가 된지 하루만에 사라진 것이다.
등신대를 설치한 신자유연대 관계자는 "한 열성팬이 등신대를 끌어 안고 사진을 찍다가 등신대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해당 등신대를 감상해왔으며,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앞서 해당 등신대는 설치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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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지난 7일 해당 등신대의 모습.gro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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