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6월의 선수상 후보로 이승우·조영욱·쿠니모토·김대원 4파전

수원FC의 이승우와 FC서울의 조영욱, 전북 현대의 쿠니모토, 강원FC의 김대원이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6월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A)와 2022시즌 K리그 이달의 선수상 3번째 주인공을 뽑는다고 7일 밝혔다.

6월 최고의 선수 후보로는 김대원, 이승우, 조영욱, 쿠니모토가 이름을 올렸다.

강원 김대원은 3경기에서 3골 2도움, 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강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승우는 6월에 치러진 세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수원FC의 6월 3경기 전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독특하고 재미있는 댄스 세리머니까지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FC서울의 '슈팅몬스터' 조영욱은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슈퍼매치'에서 수원을 꺾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전북의 테크니션 쿠니모토는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멀티골로 3-1승리를 이끄는 등 6월 전북의 순위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K리그 EA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하고, 1~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팬 투표는 K리그 이벤트 페이지 회원가입 후 7일 오전 10시부터 10일까지 참가할 수 있다. 1개 아이디 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