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터넷 주소 분쟁조정 대상에 41개 해외 도메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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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로고 (KISA 제공)© 뉴스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터넷 주소 분쟁주소 대상을 기존의 일반 도메인(gTLD)에서 41개 해외 국가 도메인(ccTLD)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대체 불가능 토큰(NFT)·블록체인 기업들이 닷컴(.com)·닷넷(.net) 대신 닷에이아이(.ai)·닷씨오(.co) 같은 도메인을 쓰는 사례가 늘어서다. 이같은 새 도메인은 최근 5년간 5~10배 증가했다고 KISA 측은 설명했다.

KISA는 '사이버 스쿼팅'(도메인을 투기나 대여 목적으로 선점하는 행위) 목적으로 국내 주요 기업명을 활용한 도메인 등록 사례도 있는 만큼, 기업의 신규 도메인 확보를 위해 분쟁 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2006년 '국제 인터넷 주소관리기구'(ICANN)의 국제 도메인 이름 분쟁 조정기구인 '아시아 도메인 이름 분쟁 해결센터'(ADNDRC)에 가입해 지난해까지 총 223건의 일반 도메인 분쟁조정 사건을 처리했다.



홍현표 KISA ICT(정보통신기술) 분쟁조정 지원센터장은 "그동안 국내에서 비교적 관심이 적었던 해외국가 도메인에 대한 분쟁조정사건 처리를 통해, 국내 주요 ICT 기업 및 스타트업이 자사의 도메인 이름을 확보해 정당한 도메인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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