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5896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2698명↑(종합2보)

전날 동시간보다는 3402명 줄어
수도권 3317명으로 56% 비중

[편집자주]

서울지역에 올 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며 열대야가 찾아온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5896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9298명보다 3402명 줄어든 수치다.

한 주 전인 지난달 26일 같은 시간 3198명과 비교하면 2698명이 늘었다.

뉴스1이 집계한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26일 3198명 △27일 9187명 △28일 9752명 △29일 9068명 △6월30일 8937명 △1일 1만139명 △2일 9298 △3일 5896명이다.



지난주 일요일 이후 엿새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8000~1만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이날 대폭 감소했다.

폭염과 휴일 효과에 따른 일시적 감소일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817명, 서울 1161명, 인천 339명, 경남 332명, 경북 313명, 강원 235명, 대전 213명, 부산·충남 각 184명, 충북 166명, 제주 165명, 대구 164명, 전남·울산 각 148명, 광주 144명, 전북 126명, 세종 57명 순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3317명이 확진돼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한 주 전 동시간대 수도권 확진자 1802명에 비해 이날 1515명 늘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코로나19 격리자에게 지급해 온 생활지원비(1인 가구 10만원, 2인 이상 가구 15만원)를 기준중위소득 100%이하(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에만 지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로 인한 본인부담분에 대한 정부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재택치료비는 지원을 중단한다. 모든 중소기업에 지원하던 유급휴가비는 종사자 30인 미만 기업에만 지원한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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