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 왜 많이 뿌려"…총 맞은 샌드위치가게 종업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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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기자 에릭 페리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사진. © 뉴스1

미국에서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 종업원이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뿌렸다'는 이유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8일 CNN 등의 주요 외신은 지난 일요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내의 한 서브웨이 매장에서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일요일 오후 6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명의 20대 여직원이 총에 맞은 것을 발견했다.

병원에 실려간 종업원들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고, 나머지 한 명은 현재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용의자는 36세 남성으로, 당일 밤 경찰에 체포됐다.

서브웨이의 공동 소유주인 윌리 글렌은 이 소식을 전해 듣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돼 가슴 아프다"며 "총격을 당한 피해자들은 모범적인 직원이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시의 경찰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는 올해에만 74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한 것이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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