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북한 ICBM 발사 강력히 규탄…대량살상무기 폐기 촉구"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외교에 참여하고 비핵화 대화 재개하라"

[편집자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8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정상은 G7 정상회의 마지막날 채택한 코뮈니케(공동성명)에서 "북한이 3월24일과 5월25일에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해 탄도미사일에 대한 지속적이고 불법적인 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모든 나라가 (유엔) 결의를 완전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이행하고, 제재 회피 활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북한을 향해서는 "외교에 참여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G7 정상들은 "북한이 인도주의와 인권 상황을 개선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국제 인도주의 기구의 원활한 접근을 허용하고, 납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긴급한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지난 26일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열려 28일 폐막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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