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 장 초반 3.5%↓…"요금 인상에도 적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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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다세대주택 전기 계량기 모습. 2022.6.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했지만 영업적자 해소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54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3.5%(800원) 내린 2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기요금 인상 결정에도 주가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전날 오는 3분기 전기요금 분기 조정단가를 5원/kWh(킬로와트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요금인상 폭이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은 3분기까지 연료비 관련으로 발생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은 33.6원/kWh 수준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인상된 5원/kWh 대비 6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적자 폭을 모두 회복하려면 33.6원/kWh 이상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며 "가까운 시일 내 전기요금 큰 폭 인상 또는 전기요금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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