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호주 외교차관보 접견…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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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저스틴 헤이허스트 호주 외교부 지정전략실 차관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뉴스1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21일 저스틴 헤이허스트 호주 외교부 지정전략실 차관보를 접견하고 양국 간 인도·태평양 지역 내 협력 및 한반도 안보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동성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과 호주가 자유 민주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역내 안정 구축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헤이허스트 차관보는 "한국과 같은 유사입장국 간 양자·다자적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라고 답했다.

헤이허스트 차관보는 또 북한의 핵 개발 및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신 차관은 호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등 북핵 위협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헤이허스트 차관보는 아울러 "향후에도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호주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전날엔 외교부를 방문해 조현동 1차관, 여승배 차관보,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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