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마 대비 자연재해 예방사업 집중 추진

부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자연재해 예방사업과 태풍·호우 피해복구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총 20개 지역에 4501억 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강서구 대저1지구 등 11개소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으로 해운대구 반여1지구 1개소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으로 동래구 수민지구 등 2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사하구 승학2지구 등 6개소 등이다.

시는 올해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서구 대저2지구, 해운대구 구덕포지구, 사하구 승학1지구, 북구 구포4지구 등 4개 사업장에 대한 정비를 이미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중으로 동래구 온천2지구, 강서구 대저1지구, 북구보건소지구, 서구 암남2지구 등 4개 사업장을 추가로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중,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 8개소에 대해서는 주요 공정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설계가 진행 중인 지역 4개소에 대해서는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해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44개소에 대한 복구사업도 장마 전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