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현대카드 소액주주 주식매수 개시…주당 1만375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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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사옥 모습.© News1 오대일 기자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 매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수 대상 주식은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한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112주로, 주당 매수 가격은 1만3757원이다.

매수 청약기간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다음달 15일 오후 3시30분까지다. 청약을 원하는 주주는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매수 이후 추가적인 소액 주주 공개 매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커머셜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계열사인 현대카드의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매수 추진을 승인한 바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카드 기업공개(IPO) 절차가 중단되면서 IPO에 따른 이익 실현 기대감을 갖고 있던 소액주주에게 자산유동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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