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북한, 핵실험 포함 추가 도발 가능성"

"정보수집 및 경계감시 위해 미일·한미일 긴밀히 연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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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행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17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정보수집 분석과 경계 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일, 한미일이 긴밀히 연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을 본격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풍계리의 3번 갱도 정비를 4개월 만에 끝냈으며, 4번 갱도 입구 근처에서도 공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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