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에 美지수선물도 일제 하락, 나스닥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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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에 미증시의 한 트레이더가 깜짝 놀라고 있다. © AFP=뉴스1

지난 주말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미국의 지수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은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후 6시1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51%, S&P500선물은 0.85%, 나스닥 선물은 1.3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8.3%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은 물론 41년래 최고치다.



미국의 CPI는 지난 3월 8.5%를 기록, 40년래 최고치를 보였으나 4월 8.3%로 떨어지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친 듯했다. 그러나 5월 CPI가 이를 크게 상회하는 8.6%를 기록, 41년래 최고로 치솟았다.

인플레 충격으로 이날 나스닥이 3.52%, 다우가 2.73%, S&P500이 2.91%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주간 하락률은 다우가 4.6%, S&P500은 5.1%, 나스닥이 5.6%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말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이다.

인플레이션이 41년래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 주 열리는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선물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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