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광주·전남 투표율 역대 선거 중 '최저'

광주 37.7%, 전남 58.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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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광주 동구 서남동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서남동제 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지역 투표율이 역대 선거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에서 광주는 유권자 120만6886명 중 45만4541명이 투표를 마쳐 37.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동구 42.5%, 서구 39.7%, 남구 39.7%, 북구 38%, 광산구 33.3% 순이다.

전남은 유권자 158만98명 중 92만4000명이 투표를 마쳐 5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고흥 77.9%, 진도 76.3%, 구례 76.2%, 신안 74.9%%, 곡성 74.0%, 강진 72.8%, 장흥 71.5%, 영광 70.3% 등 8개 지역의 투표율이 70%를 넘어섰다. 반면 여수는 46.1%로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50%를 넘기지 못했다.

광주와 전남의 이같은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광주는 처음으로 지방선거에서 3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는 1회 지방선거에서 64.8%, 2회 45.1%, 3회 42.3%, 4회 46.3%, 6회 57.1%, 7회 59.2%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남도 지방선거 중 처음으로 50%대 투표율을 보였다. 전남지역 지방선거 투표율은 1회 76.1%, 2회 68.2%, 3회 65.6%, 4회 64.3%, 5회 64.3%, 6회 65.6%, 7회 69.2%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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