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여론조사…충북지사 김영환 우세, 세종시장 오차범위 접전

충북지사, 민주당 노영민 30.7% vs 국민의힘 김영환 43.4%
세종시장, 민주당 이춘희 41.7% vs 국민의힘 최민호 44.8%

[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시자 후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6·1 지방선거 충북도지사와 세종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KBS·MBC·SBS)가 입소스,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3~25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도지사 선거 후보 지지율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67) 43.4%,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64) 30.7%로 12.7%p 차이가 났다.

세종시장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65)가 40.4%로, 현직 세종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66) 38.5%보다 1.9%p 높아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7.7%, 더불어민주당 30.5%, 정의당 2.3% 순이다.



세종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5%, 더불어민주당 37.5%, 정의당 4.9% 등이다.

이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만4020명(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이다.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응답률은 시·도별 14.9~2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3.5%p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CJB청주방송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23~24일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로도 최민호 후보가 44.8%로, 이춘희 후보 41.7%보다 3.1%p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최민호 후보는 18~29세(36.2%), 50대(53.5%), 60대(65.5%), 70세 이상(68.4%)에서 우위였다.

이춘희 후보는 30대(42.1%), 40대(57.2%)가 더 많이 지지했다.

'차기 세종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는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 25.7%, '교통 문제 해결(인프라 확충)' 25.2%, '일자리 확대' 16% 순이다.

세종시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 41.3%, 민주당 36.1%, 정의당 5.8%, '없다' 14.5% 등이다.

세종시 교육감 지지 후보는 최교진 후보 24.5%, 강미애 후보 12.4%였다.

이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후 가상번호(무선)를 이용해 표본을 추출했다.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응답률은 10.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kang@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