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노영민 37.2%-김영환 50.9%…제주 오영훈 48.4%-허향진 39.3%
- (서울=뉴스1) 전민 기자
충북 민주 37.3%-국힘 48.9%…제주 민주 43.1%-국힘 40.2%
尹 정부 평가, 충북 긍정 51.7%-부정 38%…제주 긍정 44.5%-부정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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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선거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오영훈 민주당 후보가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상황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23~24일 양일간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도지사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김 후보는 50.9%를 기록해 37.2%를 얻은 노 후보를 오차범위(±3.4%포인트(p))를 벗어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82.9%,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15.3%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 후보가 55.8%, 노 후보가 33.4%를 얻었다.
지선의 성격을 묻자 52.1%가 '새 정권 안정론', 39.2%가 '새 정권 견제론'을 택했다.
충북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8.9%, 민주당이 37.3%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음'이 51.7%, '잘못하고 있음'이 38%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지사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 오 후보는 48.4%, 허 후보는 39.3%를 얻어 오 후보가 오차범위(±3.5%p) 밖에서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 후보가 57.6%, 허 후보가 33.4%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3.9%,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은 14.5%였다.
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견제론이 46.6%, 안정론이 42.6%로 집계됐다.
제주도민 대상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3.1%로 국민의힘(40.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응답이 44.5%, 잘못한다는 응답이 44.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충북 7.4%, 제주 6.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충북 ±3.4%p, 제주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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