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손흥민타고 등장한 허경영 "나와 똑같은 등번호 7번…인성 실력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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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당 허경영 총재가 23일, 자신의 SNS에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을 축하하면서 손의 등번호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때 자신이 달았던 기호 7번과 똑같다며  흐뭇해 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가 23일,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득점왕에 오르자 '등번호 덕이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언론노출이 거의 없었던 허 총재는 이날 SNS에 "손흥민 선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된 것을 축하한다"며 발빠르게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등번호 7번과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자신의 기호 7번이 똑같다며 관련 사진을 실은 뒤 "(손흥민은) 인성도 좋고 실력도 우수하고, 특히 등번호가 아주 좋다"며 손흥민에 올라타 마음껏 자화자찬했다.



손흥민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23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3골)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 유럽 5대 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건 손흥민이 사상 최초다.

또 한국을 잉글랜드(9명), 네덜란드(3명), 프랑스, 아르헨티나(이상 2명),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불가리아, 가봉, 포르투갈, 세네갈, 트리니다드 토바고, 우루과이(이상 각 1명)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배출한 13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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