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25일 김규현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개최
-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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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된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국회에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1953년생인 김 후보자는 1974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1년 서울대학교 치의학 학사로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중인 1980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1994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후보자는 2000년 외교부 북미1과장, 2004년 북미국 심의관 등의 보직을 거쳤으며 2006년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업무에 참여하는 등 미국·한반도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5억7343만원을 신고했으며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7억37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전주시 단독주택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신고됐다.
김 후보자는 1981년 4월 해군에 입대해 1984년 4월 해군 중위로 병역을 마쳤으며 슬하에 장녀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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