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미술품 시가감정 인력 양성' 과정 개설…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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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제공) © 뉴스1

국민대 법무대학원은 예술 관련 법률과 미술품 감정 영역을 다루는 '아트 로(Art Law) 전공'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트 로 전공을 개설한 대학은 국민대가 국내 최초다.

국민대는 해당 전공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미술품 시가감정 아카데미 중급·고급 과정을 운영하는 (사)한국화랑협회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6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9월부터 운영되는 국민대 법무대학원 아트 로 전공은 미술 관련 국내외 주요 사례 검토, 국내외 감정 현장실습 교육, 미술 관련 법률 습득,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정해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석사 학위와 시가감정 과정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동기 법무대학원장은 "국내미술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제도적인 보완책도 지속 연구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도입될 미술품 물납제, 국내 미술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도 이번 과정의 개설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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